[경제] 여야정 향한 박용만 회장의 쓴소리. “터질때마다 대책 세우나”

[LA=시니어타임즈US]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이를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박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갈수록 제조업 수출이 어려워지는데…우리는 여유도 없으면서 하나씩 터질때마다 대책을 세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박회장은 또 “가끔 도움이 되는 법도 만들어지긴 하더니만 그나마 올해는 상반기 내내 개점 휴업으로 지나갔다”며 정치권 전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박회장은 정치권 모두가 ‘경제위기’라는 말을 담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위기’라는 말을 들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억장이 무너진다고도 말했다. 박회장은 “이제 제발 정치가 경제를 좀 붙들어 줄 것은 붙들고, 놓아줄 것은 놓아줄 때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 보수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그럴줄 모르고 문재인 뽑았나? 보수층에서 문재인이 되면 그런 세상이 온다고 경고하지 않았나?”라는 격앙된 반응과 함께 “지금이라도 정부가 이념과 사상,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 경제를 보라”는 조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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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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