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보수 최대 연례 행사 CPAC2020 대회 성황

이애란 박사, 고든 창 변호사 참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부당성 크게 알려

CPAC2020에 참석한 페널들이 토론하고 있다(맨 왼쪽이 고든 창 변호사, 맨 오른쪽이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사진=시니어타임즈US]

[LA=시니어타임즈US] 미국 정치 보수들의 연례 최대 행사인 CPAC 2020 대회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주 포트 워싱턴에 위치한 게이로드 컨벤션 센터에서 트럼프 대통령, 펜스 부통령, 폼페오 국무장관등 미국 정계 보수 인사들을 총망라하여 한국과 일본, 유럽을 비롯하여 전세계 보수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다시한번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CPAC은 보수 행동 연합의 준말로 말 그대로 보수 정객들의 연례 최대 축제 겸 행사로 미국보수연합(회장 맷 슈랩)이 매해 개최해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한국 최초의 독단 KCPAC 대회가 10월에 서울에서 개최된바 있으며 당시 황교안 현 통합당 대표와 김진태 의원 등 보수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

워싱턴에서 열린 CPAC 대회에 대규모로 참가한 한국 대표단 부스 [사진=시니어타임즈US]

금년 대회에는 한국에서 이애란 자유통일당 대변인,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김정민 박사등이 참석하였다. 한국 보수 언론사인 펜애마이크에서도 취재진을 파견하였고 미주 한인 언론들도 크게 취재 보도하였다.

금년 대회의 슬로건은 미국 대 사회주의 (America vs Socialism)로 말 그대로 다가오는 11월의 미국 대통령 및 총선거에서 미국 보수진영은 이번 선거가 미국 국민들이 미국이냐 아니면 사회주의냐, 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그 깃발을 내세우고 있다.

4일간 계속된 대회에서 연사 패널로 참가한 이애란 자유통일당 대변인은 발표에서 한미일 삼각동맹의 굳건한 지속을 강조하고 한미일 삼각동맹이야말로 현 동아시아를 지탱하는 중요한 시스템으로서 이로부터 단 한발자국도 후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재차 역설하였다.

한국 대표단 부스에 마련된 고든 창 변호사의 한국의 몰락 책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알리는 영문 책자 [사진=시니어타임즈US]

한국의 몰락 저자인 고든 창 변호사와 함께 패널에 참석한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은 이번 4월 15일 국회선거에 대한 전망 질문을 받고 현재 보수가 많이 분열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4월 선거에서 보수들이 현 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단은 고든 창 변호사의 책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책자들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크게 선전하고 알렸다.

종북연구자이자 한국 대표단 단원으로 참가한 로렌스 펙 박사가 종북척결이라고 새겨진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시니어타임즈US]

김태수 국제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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