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한국 국방부가 지난 24일 최전방 비무장지대(DMZ)내 GP라 불리는 감시초소에서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4.27 판문점 선언 후 후속 조치로 DMZ 내 중화기 등을 철수하는 것을 북한과 협의해왔다. 국방부는 같은 날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 DMZ 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국방부의 공식적인 입장임이 드러났다. 다만 국방부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와 킬체인,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축된 이른바 ‘한국형 3축 체계’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뉴스를 접한 한국 군 출신 미주 동포는 “3축이고 킬체인이고, 최전방 뚫이면 소용 없는 일. 이제 북한군이 마음대로 DMZ를 넘어 서울까지 온다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듯”이라고 입장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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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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