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대한민국 위기극복 위해 교회 지도자들 깨어나야”

전광훈 목사 “내 목표는 오직 복음통일”

[지저스타임즈] 전 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청교도영성훈련원)는 지난 19일(월)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삼각지 모처에서 가진 “애국운동”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그동안 의 근황에 대해 설명을 갖고, 전 목사는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진 나라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목표가 정치가 아닌 대한민국을 기독교나라로 만드는 것인 것처럼, 내 목표도 정치적인 것이 아닌 오직 복음통일에 있다”고 했다.

보수진영 최전방에서 고군분투중인 전광훈 목사는 분단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한반도 통일에 대해 고려연방제도, 자유통일도 아닌 오직 ‘복음통일’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큰 수술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고초를 당했다며 상할 대로 상한 몸과 마음을 추스른 뒤 1년 후에나 애국운동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점점 사그라지는 보수진영의 집회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시민단체들이 하루가 멀게 전 목사를 찾았고, 누구보다 열성을 가지고 임했던 전 목사였기에 1360개 시민단체와 뜻을 함께 하기로 수락하게 됐다.

예정보다 일찍 보수진영의 구원투수로 나선 전광훈 목사는 먼저 정체성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복음통일 이를 위해서는 보수결집이 이뤄지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기독교가 주축이 된 오직 ‘복음통일’을 이룩해야 한다.

또한 전광훈 목사는 “디트리히 본회퍼는 히틀러의 행위를 보고 미친놈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며, 순교자의 정신으로 히틀러를 암살하러 들어갔다가 순교를 당했다”면서, 그 역시 “죽었다가 살아난 몸으로 이제 두려울 것이 없다. 목숨 걸고 복음통일을 이루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담대히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 목사는 인구 오천만을 가진 정상적인 나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국가는 오직 대한민국 밖에 없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건국과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산업화로 경재부흥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한시적인 독재 또한 불가피 했다. 특히 “경제성장인구 중 10% 이상이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파했다.

아울러 전광훈 목사는 “기독교인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목회자로부터 초고농도의 단백질과 같은 섬김과 순종하는 애국충정의 지식교육을 받는다”면서, “그 10명 중 1명이 사회에서 기준을 잡아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하나님의 기적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깨어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반면 한국교회 기자들도 대한민국 이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 서 달라며 당부했다.

전 목사는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길선주 목사, 이성봉 목사, 김중곤 목사, 조용기 목사 등 어르신들과 달리, 전광훈 목사, 고명진 목사, 이영훈 목사, 장학일 목사 등은 다 잠에 빠져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모든 것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복음통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17대부터 20대까지 계속 도전하면서 가능성을 보인 기독자유당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종교인 과세 등을 막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역시 위태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정치는 정치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또한 복음통일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덧붙여 “지난 총선 때 기독당을 기독자유당으로 착각해 투표한 것과 달리, 21대 총선에서는 체험효과로 인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21대 총선에서는 100만을 넘을 것이다. 2-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전 목사 본인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젊은 변호사 등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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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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