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남가주서 북한 실상 알린다

세이브코리아 주최, 5월 14일 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

[LA=시니어타임즈US] 대북전단 풍선날리기 운동을 통해 북한의 독재 정권의 실상과 자유와 인권이 말살된 북한 주민들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www.ffnk.net) 박상학 대표의 간증 집회가 남가주에서 열린다.

구국재단(Save Korea Foundation, 대표 김평우 변호사 / www.thesavekorea.com)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화) 오후 4-7시 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24442 Moulton Pkwy, Laguna Woods, CA 92637)에서 펼쳐진다.

1968년 량강도 혜산에서 태어난 박상학 대표는 북한 김책공업종합대를 나와, 1999년 북한을 탈북해 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정착하던 중 숙부들이 보위부에 끌려가 고문당하던 중 사망하고, 사촌들은 꽃제비가 되어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2005년부터 북한의 독재 정권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과 DVD, 라디오, USB 등을 풍선에 실어 북한에 보내어 북한 주민들을 깨우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를 위해 준비 중인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홈페이지

이런 활동으로 진보성향 인물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한 박상학 대표는 북한의 처단 1순위로 꼽혀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이 보낸 공작원으로부터 만년필형의 독침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법원은 2012년 북한 공작원 안씨에게 징역 4년형을 판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 황장엽 씨를 방미 초청하고, 미국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추진했던 남신우 선생도 같이하는데, 남신우 선생은 수잔 솔티(Suzanne Scholte) 여사와 함께 ‘자유북한연대’를 창립하기도 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강연회 후 김밥과 떡 등 간식이 제공된다.

문의: (949)380-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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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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