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한국의 맥아더 동상에 불을 지른 반미성향 시민단체(평화협정운동본부)를 이끄는 이모 목사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시쯤 같은 단체 소속 A씨와 함께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 아래 일부에 불을 지르고 불법 집회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난 7월 27일에도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맥아더 장군 화형식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이때 경찰은 방화가 아닌 집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기 소유 일반물건 방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가 적용됐고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인천지법 김한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 후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맥아더 동상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7년 세워졌다. 한편 이를 보도한 한국의 언론들은 이씨의 신분을 목사라 칭했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한국의 대전략: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영국 킹스칼리지 대학 파르도 교수 책 펴내 - 04/17/2024
- [나은혜 칼럼] 개척은 설레임이다 - 03/13/2024
- [김현태 칼럼] 선교사와 자동차 🚗 - 03/1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