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시간 만에 전두환 전 대통령 조문 철회

이준석도 이재명이도… 국민들 분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 참여했던 후보자들과 오찬을 위해 2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LA=시니어타임즈US]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후보가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조문과 관련 입장을 번복했다. 윤 후보는 서거 소식을 듣고 “전직 대통령이니 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라고 답을 했었다. 하지만 2시간 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전직 대통령 조문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이는 당을 대표해 조화는 보내겠지만 따로 조문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라고 했다. 이준석이의 마치 선심 쓰듯 쓴 표현에 일부 네티즌은 분노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재명이는 역시 조문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이는 고 전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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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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