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쏘면 80초면 평양 초토화. 美군 개발 중 극초음속 미사일 시뮬레이션 훈련 펼쳐

B-52H 전략폭격기에 정밀유도폭탄 장착 지난달 10일 미국 루이지애나 바크스데일 공군기지에서 B-52H 전략폭격기에 장착하는 정밀유도폭탄 GBU-31 4기가 운반되는 모습. 폭격기뿐 아니라 유도폭탄 같은 무기가 함께 공개되는 건 드문 일이다. 사진=미군 홈페이지

[LA=시니어타임즈US] 미국이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알래스카 인근에서 펼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주목할 것은 극초음속 공대지 미사일을 사용한 시뮬레이션이다. 만약 이 미사일이 실전 배치가 된다면 미국은 사실상 중국과 북한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이 현재 개발 중인 이 미사일은 음속 20배 초음속 공대지미사일로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소 미사일보다 최대 4배 이상 빨라,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미사일이 부산에서 발사 된다면 평양까지 단 80초면 도달, 초토화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던 엣지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지난 1975녀부터 냉전 시대 미국과 구소련 전면전을 가상해 진행해온 훈련이다. 그런데 이번에 루즈벨트 항공모함까지 참가하면서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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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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